'반려견 순찰대'는 순찰대원들이 반려견과 산책을 하며 지역 사회의 범죄나 사고 등 위험요소를 발견해 신고하는 '시민참여형 치안 정책'이다.
위원회는 앞서 지난해 4분기 남구와 수영구 지역에서 25개 팀을 선정해 운영한 결과 112신고 11건, 120 신고 96건, 순찰활동 647건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올해 순찰 범위를 확대해 남구와 수영구, 부산진구, 사상구에 거주하는 반려인을 대상으로 대원을 모집했으며, 심사 과정을 거쳐 모두 101개 팀을 선발했다.
발대식에서는 순찰대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는 것과 함께 순찰대 활동 물품 제공과 순찰요령 교육 등이 진행된다.
위원회는 최종 선발된 101팀 외에도 순찰대를 추가 모집해 지역별 부족한 인원을 보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