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정특사경, 연 3만 8천% 고금리 사채 일당 적발
영세자영업자나 저신용자에게 연 이자율 최대 3만8천여%의 고금리로 불법 수익을 챙긴 사채업자 일당이 경기도에 적발됐습니다.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불법 대부업 기획 수사를 벌여 577명에게 총 99억 원 규모의 불법 고금리 대출 해준 혐의로 A씨 등 10명을 검거해 이 중 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사경 관계자는 "인터넷에 긴급 대출 광고를 올려 피해자들을 모았다"며 "경제적 취약계층을 노리는 범죄행위 확산이 우려돼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20일 파주 임진각서 '평화음악회'
경기도가 오는 2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음악회를 엽니다.이 음악회는 '더 큰 평화'를 주제로 11월 11일까지 열리는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오프닝 행사 가운데 하나입니다.
음악회는 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되며 국악과 서양음악의 퓨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합니다.
경기도 청소년 마약, 약물 중독 등 선제적 예방교육
경기도가 청소년에게 마약류 및 약물 중독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청소년 물질중독 예방 교육'을 새롭게 추진합니다.경기도는 앞서 이 사업을 추진할 단체를 공개 모집해 전문기관인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를 사업 운영 단체로 선정했습니다.
교육 신청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누리집에서 할 수 있고, 교육은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군포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10만원씩 지급
경기도 군포시는 올해부터 초등학교 입학생 가정에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군포시에 주소를 두고 올해 관내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은 물론 다른 지역의 사립초등학교나 대안학교에 입학했더라도 군포에 거주하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금액은 입학생 1명당 10만원으로 올해 2천100여명에게 지급될 전망입니다.
"고수익 보장"…'300억 대 투자 사기' 일당 검거
원금 보장과 고수익을 내세워 투자자들로부터 300억 원대 투자금을 가로챈 대부업자와 전세 대출 사기를 벌인 또 다른 대부업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부천원미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유사수신법 위반 혐의로 대부업체 대표 A씨와 공범 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금융당국에 인허가를 받지 않고 투자자를 모아 335억 원 상당의 투자금을 모은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B씨로부터 매달 투자금의 10%를 받는 조건으로 투자자들을 모으고, B 씨는 차명 계좌를 이용해 '돌려막기'식으로 투자금을 운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