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부총리가 11일 부산 북구 덕천중학교를 방문해 일일교사 체험을 하며 교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사들도 변화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여기에는 하윤수 부산시교육감도 동행해 수업을 참관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부총리의 일일 교사체험 후에는 하 교육감과 안선옥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소은숙 교장,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렸다.
이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교육의 가치를 높이고, 선생님을 존경하는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을 약속드린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여 한 명 한 명의 아이들을 미래인재로 길러낼 수 있도록 선생님들도 변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선생님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며 "한층 더 강화된 '교육활동 보호 지원시스템'을 통해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선생님들과 소통을 더욱더 활성화해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보람으로 행복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덕천중학교는 지난 2021년부터 교육부 지정 초·중·고 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혁신방안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 자율시간, A.C.T.(Adaption Choice Turning) 프로그램, 3-Days 프로그램, 다(多) 품은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전환기 학생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