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국내 유명인사 초청 릴레이 명품 강연 개최

'푸드테크', '챗GPT', '동학농민혁명', '한국경제 성장동력' 등
'농식품으로 시작, 역사와 경제 전망까지' 각 분야 망라

전북 고창군이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릴레이 명품 특강을 선보인다. 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이 국내 유명인사를 초청한 릴레이 명품 강연을 선보인다.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변화의 물결 속에 혁신성장 동력을 찾고, 동학농민혁명 발상지의 자긍심을 높이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는 것이 고창군의 설명이다.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서울대 푸드테크학과장)이 오는 15일 오후 2시 동리국악당에서 '600조 푸드테크 시장과 고창 식품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의 첫 테이프를 끊는다.
 
이어 16일 오후 1시에는 고창문화의전당에서 배순민 소장(KT융합기술원)이 '생성AI, ChatGPT의 개념과 활용방법'등을 소개한다.

고창군을 비롯해 전국 지자체가 챗GT활용법을 교육하고 있는 가운데, 사실 검증 등 주의사항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17일에는 오전 10시 문화의전당에서 한국사의 '큰 별'로 불리는 최태성 강사가 고창청소년을 대상으로  '큰별쌤 최태성의 동학농민혁명' 특강을 연다.
 
최태성 강사는 동학농민혁명의 의의와 가치, 무장기포지 등 고창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흥미롭고 알기 쉽게 강의한다.

이날 오후 5시 우성뷔페에서는 고형권 전 OECD 대한민국대표부 대사를 초청해 '창조경제,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고 전 대사는 '코로나19' 펜데믹, 러-우 전쟁 발발 등 여파로 40년 만에 찾아온 인플레이션 현상 등을 설명하고, 고창군 지역경제 혁신방안을 제시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유산도시 7관왕 눈 앞에 다가오면서 고창군도 변화하는 세계질서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혁신성장 동력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명품강연을 통해 많은 군민들이 지역에 자긍심을 갖고, 미래 변화를 주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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