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산업용 헴프 글로벌 혁신 특구' 유치 나서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세계적인 바이오생명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자 '글로벌 혁신 특구' 유치 총력전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제233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 방안을 발표했는데, 글로벌 혁신 특구는 올해 2~3개 특구를 시범 조성 후 2027년까지 권역별로 10개의 특구를 조성하게 된다.

안동시는 역점 추진하는 헴프 규제자유특구 산업을 발판으로 '산업용 헴프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투입해 유치 방안을 마련했다.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한국친환경융합소재센터 등의 지원 기관 및 헴프산업 관련 기업체들과 연계한 클러스터 조성, 지역 내 대학교에 전략학과 신설 및 지원을 통한 인력 확보와 KTX, 대구경북신공항 등 입지 여건 등을 활용해 유치에 나선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 시민의 염원이었던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이후 다시 한번 안동시가 세계적인 바이오 생명산업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산업용 헴프 글로벌 혁신특구'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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