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경기 진행을 위해 오는 12일과 13일 일부 차량 통행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1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전거 경기가 진행되는 국도 19호선 영동읍 양가동교차로부터 괴목교차로까지 2km 구간이 전면 통제돼 군도 21호선으로 우회해야 한다.
마라톤 경기가 열리는 국도 4호선 심천면 고당교부터 영동군민운동장까지 10km 구간도 13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1차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군은 해당 구간에 입간판과 현수막 등을 설치해 군민의 이해와 사전 숙지를 당부했다.
한편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도내 11개 시군, 4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