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보성세계차 엑스포 기간에 열리는 '보성다향대축제 '보성 티 마스터컵' 대회에서 '어뮤즈 핑크 티'를 개발한 최선주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4일 전남 보성군에 따르면 제46회 보성다향대축제를 맞이해 연계 프로그램으로 '보성 티 마스터컵' 대회를 개최했다.
'보성 티 마스터컵'은 보성에서 생산되는 모든 차를 베이스로 3가지 이상의 재료를 섞어 카페 음료를 개발하는 대회로 차 소비 촉진과 보성차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예의 대상은 '어뮤즈 핑크 티'를 개발한 최선주씨가 받아 200만 원의 상금과 전라남도지사 상장, 트로피가 수여됐다.
금상은 '코코 말차 스무디'를 선보인 송소연씨와 '녹차밭 라떼' 이다영씨가 공동 수상했다. 장려상은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로 '보성 토닉'이라는 음료를 선보인 강우주 학생(9)이 차지했다.
한편 제11회 보성세계차 엑스포는 '천년의 보성 차, 세계를 품다!'란 주제로 5월 7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 보성읍, 벌교읍, 율포해변 등 보성군 일원에서 통합축제형 엑스포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