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획기적인 지역 성장을 이끌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3일 말했다.
이재하 회장은 이날 대구상의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립 117주년 기념식에서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환경을 딛고 대구시와 함께 지역 경제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회장은 "신공항은 지역 경제를 글로벌 경제 영역으로 넓혀 나가면서 지역 산업의 체질을 첨단 고부가가치화로 바꿀 것"이라며 "대구 미래 50년을 다지는 초석이 될 신공항 건설에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대구시는 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에 힘을 보탠 지역 상공인들에게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더불어 군위군의 편입으로 대구 경제를 도약시킬 계기가 마련됐다며 상공인들의 협조를 구했다.
김종한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지역경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앞장선 상공인들께 감사하다"며 "군위군 편입은 단순히 행정구역만 넓어지는 것이 아니다. 신규 산업단지와 기업 유치에 유리한 조건이 조성되며 신공한 경제권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종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이영호 대구지방조달청장, 원영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황병우 DGB대구은행장 등이 참석해 창립 117주년을 축하했다.
대구상의는 지역경제와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에게 표창패와 감사패 등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