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운동본부-CCC순상담센터 업무협약, "유가족 심리 지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CCC 순상담센터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상담 프로그램은 유가족들에게 생명나눔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유가족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건강한 애도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6월부터 8주 동안 진행됩니다.

CCC 순상담센터는 "깊은 슬픔은 건강한 애도의 과정을 통해 치유될 수 있다"며 "극심한 슬픔으로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유가족들의 회복과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정서적, 심리적 치유 뿐만 아니라, 유가족들이 기증인이 남기고 간 사랑의 가치를 거름삼아 건강한 미래로 나아갈 힘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CCC 순상담센터 이혜란 센터장과 본부 박진탁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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