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대한축구협회와 '축구역사박물관 명예의전당 조성 및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현재 건립 추진 중인 축구역사박물관 상설전시실에 한국 축구 명예의전당을 조성하고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명예의전당에 헌액될 인물 선정과 전시를 위한 각종 자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심상욱 축구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장과 박일기 천안NFC건립추진단 총괄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심상욱 단장은 "축구역사박물관 내 명예의전당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의 위상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역사박물관은 현재 진행 중인 기본계획 및 설립타당성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신청을 거쳐 본격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