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한 연립주택에서 불이나 집주인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새벽 2시 11분쯤 포항시 남구 연일읍 5층 규모 연립주택의 5층에서 불이 나 40대 집주인 1명과 70대 이웃 주민 2명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웃 주민들은 불이 난 이후 긴급 대피했다.
불은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23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