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18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226개 시군구의 공약이행 정책 목표와 재정 계획 등을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 일치도 분야별로 종합 점검해 평균 90점 이상을 넘어야 SA등급이 부여된다.
도내에서 S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영동군이 유일하며 전국적으로도 51곳에 불과하다.
군은 민선8기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을 비전으로 3529억 원 규모의 60개 공약을 확정해 추진하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공약사업은 군민들의 바람과 믿음이 담긴 소중한 약속인 만큼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실천 계획뿐 아니라 실질적인 이행과 결과가 가시화될 때까지 철저히 관리해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군수는 지난해 8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한 '2022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거공보 분야에서 최우수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