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고암 이응노 미술대회 취소…"산불 복구 집중"

이응노의 집 전경. 홍성군 제공

산불 여파로 충남 홍성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17일 홍성군에 따르면 오는 5월 예정했던 '제21회 고암 이응노 미술대회'를 취소했다.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본 군민을 위로하고 복구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미술대회 예산을 산불 피해 복구에 사용하기로 했다.

군은 앞서 '어린이 큰잔치와 함께하는 홍성역사인물축제'도 같은 이유로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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