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식 의원 "필승, 명예해병 신고합니다"

강대식 의원실 제공

육군 병장 출신인 국민의힘 강대식 국회의원(대구 동구을)은 '명예해병'이 됐다.
 
14일 해병대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린 '제74주년 해병대 창설 기념행사'에서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강대식 의원에게 '명예해병' 임명장(202호)을 수여했다.
 
해병대는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해병대의 발전과 위상 제고 등에 기여한 자를 '명예해병'으로 임명하고 있는데, 강 의원은 21대 국회에선 처음이고, 역대 6번째 임명자로 등록됐다.
 
강 의원은 지난해 5월 이종섭 국방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군기령'상 각 군기로 지정되지 않은 해병대기를 정식 군기로 포함시켜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지난 3월 21일 국무회의를 통해 해병대기를 각 군기로 지정하는 군기령을 개정했고, 해병대는 이날 군기령 개정 공포식도 가졌다.
 
또한 강 의원은 인사청문회에서 군의 합동성 강화를 위해 국방부에 해병대 보직 필요성을 제안했고, 국방부는 2022년 12월 13일부로 교육훈련정책과장 직위를 일반공무원에서 해병대 대령 보직으로 변경했다.
 
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4군 체제 전환 추진을 강조해 해병대는 지난 3월 17일 '명실상부한 국가전략기동군으로 해병대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 용역을 발주했고, 국방부도 올 하반기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2020년 국정감사에서 서북도서부대 해수담수화 시설 현대화를 추진해 개선했고, 2021년 국정감사에서는 서북도서 간부 휴가 시 해상운임 지원을 추진해 현재 시행되는 등 해병대의 사기 진작과 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섰다.
 
명예해병인 강 의원은 "필승! 대한민국 해병대의 일원이 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정의와 자유를 위하여'라는 기치 아래 해병대의 위상 강화와 처우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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