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동남아 시장개척단이 태국에서 26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지난 11일부터 엠퀴티어 백화점에서 열린 판촉행사에 참여해 함양 농식품 가공품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인플루언서 홍보를 통해 판촉행사가 태국에 알려지게 되면서 지리산 청정 함양군과 함양 농식품에 대한 홍보효과가 기대된다.
수출협약식에서는 삼계탕과 고추장소스, 청매실액기스, 다류, 사과, 액기스류 등으로 26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예상외의 성과를 거두고 업무협약까지 체결한 만큼 태국시장이 함양농식품 수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6일 간의 일정으로 동남아 시장개척을 위해 14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현지에 파견해 함양의 항노화 농식품을 소개하고 신규 수출 품목 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