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미래차 산업육성 경쟁력' 재확인

그래픽. 연합뉴스

강원도가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서 2건이 선정되는 등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선정 사업은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실도로 기반 Lv4 자율주행차량 운정능력 평가기술개발)과 자동차산업 기술개발 사업(전기차 충돌 후 배터리 핵심 부품 안전성 확보지원)이다.

'실도로 기반 Lv4. 자율주행차량 운전능력 평가 기술개발 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 중인 AI 운전능력평가 표준화 및 평가 프로세스개발사업 후속단계로 강원도와 원주시, 횡성군이 협력하고 도로교통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실제 도로 환경에서 자율주행차량 운전능력 평가체계 기술개발, 자율주행 평가 시나리오 개발·데이터 분석·관리, 법․제도개선 등 통합실증 기반구축에 2027년까지 총 198억원이 투입된다.

'전기차 충돌 후 배터리 핵심부품 안전성 확보지원 사업'은 광역간 연계사업으로 강원도에서는 횡성군이 참여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주관해 횡성군 묵계리 133 일원에 전기차 충돌시험을 연계한 배터리팩·모듈, 부품의 화재·변형 등 시험·인증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2026년까지 총 91억원이 투입된다.

윤인재 강원도 산업국장은 "강원도 자동차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원주와 횡성을 중심으로 미래차 핵심부품 밸류체인 구축, 자율주행 실증·상용화 거점도시 조성 등 단계적으로 관련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선정된 국비사업으로 강원도 이모빌리티 산업 분야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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