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전통 양잠 기술 전승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보은군이 지난해부터 문화재청, 충북도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미래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사업, 보은 뽕나무 재배와 누에치기'의 일환이다.
'잠시잠간(暫時蠶看)'으로 이름 붙여진 이 교육 프로그램은 충북문화재연구원과 충북농산사업소가 함께 진행하며, 뽕나무 재배부터 누에치기 전 과정에 대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이 실시된다.
교육생 모집 인원은 모두 20명이며, 모집 대상은 양잠산업에 관심이 있는 도내 농업인이나 농업 및 생물, 곤충관련 학과 전공자 등으로 오는 17일까지 충북문화재연구원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