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고 일부가 병원 치료를 받는 소동이 빚어졌다.
6일 오전 2시 30분쯤 부산 서구에 있는 4층 규모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주민 9명이 구조되거나 자력으로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집안 내부가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