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경북 울진군에서 열리는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대진표가 확정됐다.
울진군은 지난달 31일 울진국민체육센터에서 23개 시·군의 추첨을 통해 도민체육대회 대진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첨식에는 각 시·군 체육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26개 정식 종목 대진 추첨을 실시했다. 이어 시·군 대표자 회의를 열어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마무리 점검을 벌였다.
대진표 확정에 따라 23개 시·군 선수단은 상대팀 전력 분석에 나서는 등 벌써부터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울진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울진군은 이번 대회에 군부 우승을 목표로 육상과 축구, 배구 등 16개 종목에 478명의 선수를 출전시킨다.
손병복 군수는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으로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경북도민의 긍지를 높이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