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30일 인구감소대응위원회를 열고, 맞춤형 인구 증대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민간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인구 증대 정책 보고 및 논의,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수립 및 연구용역 착수 보고 등이 진행됐다.
진안군은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지역 여건에 맞는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수립 및 점검 역할을 맡는다.
기본계획은 오는 2027년까지 5개년 정책을 담아야 하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것이다.
진안군은 내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과 유기적 연계를 통해 인구정책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정책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위원회를 운영하게 됐다"며 "매력 넘치고 활기가 도는 진안을 만들기 위한 맞춤형 인구 증대 전략 마련에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