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오는 4월 3일 카드·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 200억 원을 7% 할인 판매한다.
포항시는 지난 1월 설 명절에 600억 원을 발행해 10% 할인 판매를 진행했으며, 2월과 3월 360억 원을 발행해 7% 할인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4월에도 200억 원을 발행해 7% 할인 판매를 한다.
올해 총 3252억 원을 발행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물가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포항사랑카드는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 월 50만 원(연 600만 원)까지 매월 첫 영업일에 △모바일 앱 IM#(새벽 12시 10분부터) △대구은행 영업점 14곳(영업시간) △대구은행 ATM기 49곳 △DGB 셀프 창구 1곳(북구 새천년대로1249번길 26)에서 충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상반기 포항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정 유통 행위로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과 최대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심각한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경찰서 수사 의뢰를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