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야간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2시 40분쯤 술을 마신 뒤 대구 동구의 한 페인트판매점 앞에서 비닐 등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얼마 뒤 인근에 주차된 트럭에 불을 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
다행히 두 불 모두 5~10분 만에 진화됐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