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전라남도 산간지역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대상으로 화재안전시설물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3일 전라남도 장흥군에 위치한 전남소방본부에서 산불방지예방 캠페인을 위한 물품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화목보일러는 봄철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하이트진로는 전체 면적의 56%가 산림으로 구성돼 산불에 취약한 전라남도에서 화목보일러를 사용 중인 977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시설인 ▲ 간이스프링클러 ▲ 자동확산소화기 ▲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21년 강원지역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경북/전북지역에 화재안전시설 지원 사업을 펼친 바 있다. 올해까지 총 2900여 가구에 화재안전시설이 전달된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강원 지역 1천여 가구에 간이 스프링클러를 지원해 3건의 산림 화재를 예방했다"며 "화재안전시설 설치로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