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양촌면 임화리에서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nd) 기공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들과 도의회, 시의회 의원, 국방 관련 기관과 단체 및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한다.
지난해 협약을 체결한 뒤 긴밀히 소통해 온 논산시와 KDInd.는 6개월 만에 첫 삽을 뜨며 협약안 실천에 발 빠르게 나서는 모습이다.
KDInd는 약 43만 1천㎡ 부지에 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450여 명의 신규 근로자 고용 방침도 밝혀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백성현 논산시장은 협약 당시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충남 남부권역에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공급해 인구를 유입하는 것은 물론 국방 분야 전문 방산업체인 KDInd와 합심해 '군수산업 메카'로의 도약에 커다란 발판을 놓겠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이를 실현하고자 인허가 및 입주 과정에 행정력을 집중시켜왔으며 특히 환경과 안전, 주민 생활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 공장조성을 위해 면밀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KDInd 역시 허가 과정을 밟으며 주민간담회와 설명회, 타 지역 공장 시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주민친화적 움직임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