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벼 우량종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벼 우량종자 알선창구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농기센터는 진천군의 주력품종인 알찬미 정부 보급종은 공급량이 제한적이고, 정부 보급종에서 제외된 황금노들이 올해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벼 재배 농가들이 종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창구 운영의 배경을 설명했다.
농기센터는 알선창구 운영을 통해 정부보급종을 우선 공급하고, 부족분은 원종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산, 농가 채종포산 등으로 농가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발아율검사와 종자활력검사, DNA분석 등 철저한 검사를 거쳐 우량 종자를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