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서 치매 60대 실종 사흘만에 숨진채 발견

영동소방서 제공

충북 영동에서 실종된 60대 남성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영동군 상촌면 임산리의 한 버섯농장 인근에서 숨져 있는 A(68)씨가 의용소방대에 의해 발견됐다.
 
A씨가 발견된 지점은 집에서 4㎞가량 떨어진 곳이다.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12일 오전 7시 40분쯤 A씨가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일대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A씨는 치매 증세로 요양병원에서 지내다 실종 사흘 전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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