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 공천 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민주당 임오경 대변인은 10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총선 공천 관련 TF를 구성했고, 시스템 공천을 기반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선 TF 단장은 3선의 이개호 의원, 부단장은 정태호 민주연구원장이 맡는다. 맹성규·문진석·송옥주·조승래·고영인·김영배·이해식·이소영 의원, 배재정 부산 사상구 지역위원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TF는 다음 주부터 공천 제도를 마련하는 작업에 착수하고 당내 의견을 수렴한 뒤 총선 1년 전인 4월 10일까지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 제도를 의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