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공공산재전문병원 유치 선제적 대응 나서

익산시가 의뢰한 전북 산재전문병원 설립 기본구상과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가 열렸다. 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공공산재전문병원 유치를 위해 전북 산재전문병원 설립 기본구상과 타당성 연구용역을 의뢰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익산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 익산은 도내 인구의 76.8%를 차지하는 전북 북부권의 중심이자 교통의 요충지로 공공산재전문병원 건립지로 이점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또 병원 건립 최적지로는 현재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만경강 수변도시 예정지가 꼽혔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 등 관계기관에 공공산재전문병원 유치 필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공공산재전문병원 익산유치에 대한 타당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라북도와 정치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울산광역시에 공공산재전문병원 건축에 들어갔으며 현재 추가 건립 계획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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