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 직영 유원시설인 횡성루지체험장이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10일 개장했다. 올해 개장을 기념해 3월 말까지 모든 이용객을 대상으로 정상 이용요금의 50%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루지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경사와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달리는 사계절 썰매로 2020년 8월 첫 개장한 횡성루지체험장은 우천면 오원리-안흥리 전재 구간에 있는 옛 국도 42호선 폐도로에 총길이 2.4km로 조성했다.
횡성군 관계자는 "단일코스는 최장길이를 자랑하며 치악산의 수려한 경관과 함께 짜릿한 속도감으로 관광객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