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1시 14분쯤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부두에서 접안 중이던 상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상선은 홍콩 선적의 약 4만3천 t급 선박으로, 승선원은 22명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승선원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해경 관계자는 전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5척과 연안 구조정 1척, 평택구조대를 현장에 투입했고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도 배 1척이 투입돼 배수 작업 등을 벌이고 있다. 선박 주변에는 오일펜스도 설치된 상태라고 해경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