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해안가 고래 상괭이 사체 발견

사천해양경찰서 제공

경남 하동군 해안가에서 멸종 위기 보호동물인 고래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사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7분쯤 하동군 금남면 인근 해안가에서 고래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고래 상괭이 사체는 수컷으로, 길이 약 133cm, 둘레 91.5cm, 무게 약 60kg이며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고래 상괭이는 멸종 위기 보호동물로 포획과 유통, 판매도 금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