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과 충북도립대학교가 교육부가 공모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 지구육성사업 유치에 뛰어들었다.
황규철 옥천군수와 김종구 도립대 총장 직무대리는 7일 옥천군청 군수실에서 '고등직업교육거점 지구육성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기초자치단체와 지역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특화분야와 연계한 인력 양성 기능을 강화하도록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거버넌스와 추진체계 구축, 지역 여건과 평생직업교육 수요 분석, 사업추진과 교육 운영 관련 업무 지원에 관한 사항이 포함됐다.
군과 대학은 오는 20일까지 교육부에 사업계획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황 군수는 "군과 대학,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특화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