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에 시너 뿌리고 불 지르려 한 50대 현행범 체포

보험회사에 불을 지르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방화 예비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쯤 수성구 범어동의 한 보험회사에서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이려다가 현장에서 제압됐다.

A씨는 지난달 23일에도 이 보험회사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