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군수 박범인)은 4400만 원 규모의 취약계층 난방비 및 관리비 등 체납금에 대해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심의를 통해 오는 4월 중순까지 진행되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대상 가구는 지난달 6일부터 17일까지 아파트, 공공임대주택, 연립주택 등 254개소를 대상으로 금산군이 자체 시행한 공공주택 위기가구 발굴 전수조사를 통해 선별됐다.
전수조사에 나선 담당 공무원은 관리비 체납 및 우편물 적재 가구 등을 점검하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찾았으며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지원제도,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와 복지제도를 안내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사회적 고립 저소득층을 발굴해 지원하고 사후 관리까지 촘촘한 복지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금산군을 만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