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자 지원 종합대책 마련
경기도가 스토킹이나 데이트폭력 피해자에게 상담과 의료·법률 분야를 지원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피해자 지원 추진체계 내실화와 예방과 안전 강화, 피해자 보호와 자립 지원 확대, 가해자 재범 방지 프로그램 운영 등 4대 영역 11개 과제입니다.
경기도는 이번 종합대책이 직접적인 피해자뿐 아니라 보호자까지 지원하고, 제도상 사각지대에 있는 데이트폭력 피해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진일보한 정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 특사경, 유해화학물질 취급 불법행위 집중 단속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허가업체 360곳과 무허가 취급 업체를 집중 단속합니다.
주요 단속내용은 무허가 유해화학물질 취급 영업 행위와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 위반 행위, 사고대비물질 관리기준 위반 행위 등입니다.
경기도는 최근 5년간 도내 화학사고가 95건 발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사고율을 기록하고 있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안성 선관위, 조합장 선거 앞두고 현금 준 조합원 고발
경기 안성시선거관리위원회는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에게 현금을 건넨 혐의로 지역농협 조합원 A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A씨는 2022년 말부터 최근까지 특정 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을 하면서 다른 조합원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현금 300여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습니다.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선거 운동을 목적으로 선거인이나 그 가족에게 금전이나 물품 등을 제공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됩니다.
경기소방본부, 방음터널 화재 안전 대책 추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방음터널 안전 대책을 추진합니다.
우선 지난 3일 용인 수지구 포은대로에 있는 방음터널 입구에 빨간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된 '불나면 대피 먼저'라는 문구의 화재 대피 안내표지판을 시범 설치했습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 안내표지판을 방음터널 관리주체인 시군과 한국도로공사 등에 설치할 것을 권고할 계획입니다.
이어 다음 달에는 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종합 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양평군 단월면서 18~19일 고로쇠축제
고로쇠 수액을 맛보며 봄맞이 체험을 할 수 있는 '양평 단월 고로쇠축제'가 18일부터 이틀동안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레포츠공원 일대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산신제, 서예 퍼포먼스, 경기민요 공연, 고로쇠 수액 먹기 대회 등이 펼쳐집니다.
이외에도 고로쇠 김밥 만들기와 가훈 쓰기, 송어 잡기 등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