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아파트값이 37주 연속 내렸으나 낙폭은 소폭 줄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2월 넷째 주(27일 기준)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0.45% 떨어졌다.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2월 들어 3주 연속 0.50%대 하락 폭을 이어갔으나 이번 주 낙폭이 축소됐다.
지난해 6월 셋째 주 하락으로 돌아선 이후 37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구·군별로는 해운대구(-0.72%), 남구(-0.65%), 강서구(-0.55%), 수영구(-0.53%) 순으로 떨어졌다.
전셋값은 0.61% 떨어지면서 36주 연속 내렸으나 낙폭은 지난주(-0.67%)보다 둔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