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3시 18분쯤 경북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 야산 8부 능선에서 불이나 3시간 여만에 큰 불이 잡힌데 이어 7시간 반만인 오후 10시 47분쯤 완전히 꺼졌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과 소방당국은 인원 700여 명과 진화헬기 17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인근 마을 주민 100여 명이 한때 대피했다가 대부분 귀가했다.
산림 당국은 화재로 산림 10헥타르 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보고 날이 밝는대로 정확한 피해 면적과 산불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 비슷한 시각 경북 성주군 대가면 옥화리 야산에서도 불이나 임야 0.01헥타르를 태우고 1시간 여 만인 오후 4시 21분쯤 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