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치매 걱정없는 도시를 만든다.
경산시는 21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주 2회 경증치매환자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경산시 65세 이상 노인인구 4만5775명 중 치매환자는 4680명으로 치매 유병률은 10.22%이다.
이는 전국 10.33%, 경북 11.27%에 비해 낮지만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소규모로 운영됐던 치매예방․관리사업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 권고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경산시치매안심센터는 예약없는 치매 조기검진과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치료와 검사비 지원, 실종노인 발생예방사업, 치매환자와 가족지원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도로 특화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산시 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환자와 인지 저하자,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리 대상자를 연중 모집·운영 중이다.
남국희 건강증진과장은 "어르신과 그 가족들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경산시에서 나아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