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순항…시흥 경제 활성화 박차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기반시설 공사' 순항


용인특례시가 반도체클러스터의 2027년 첫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한 기반시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 착공한 전력 공급시설 공사는 2026년 8월 완료가 목표로, 현재 공정률은 17%입니다.

전력 공급시설 공사는 안성시 고삼면에 있는 신안성변전소에서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업 대상지까지 6.46㎞ 구간으로, 터널식 지중 송전로와 변전소 1곳을 구축하는 내용입니다.

시흥시, '일자리 창출·기업 지원'…지역경제 활성화 박차


경기 시흥시가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지원, 소상공인 지원 방안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추진합니다.

올해 재정지원 일자리 28만 500여 개와 투자·유치 일자리 5500여 개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서는 작년보다 50% 증액된 40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소상공인에게는 1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대출과 4억 원 규모의 이자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수원시, 소상공인 '최대 5천만 원' 특례보증 지원


수원특례시가 소상공인에게 최대 5천만 원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합니다.

특례보증 수수료는 50만 원까지 지원되며, 신청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사업자 등록 후 2개월 이상된 수원시 거주 소상공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보증한도가 초과됐거나 개인 신용도 등에 따라 특례보증 지원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오산시, 취약계층 난방비 10만 원씩 지원


경기 오산시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가구당 10만 원씩을 지원합니다.

공공요금 등 물가 상승에 따른 피해가 집중되는 저소득층을 선별 지원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저소득 한부모, 차상위계층 등 6600가구입니다.

"공공요금 부담 고려" 경기도, 택시요금 인상 연기 검토


서민 경제난을 감안해 버스요금을 동결한 경기도가 택시요금 인상 시점을 기존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애초 경기도는 다음 달 초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택시요금 인상안을 확정한 뒤 이르면 다음 달부터 적용할 방침이었습니다.

하지만 버스, 지하철, 가스, 전기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되며 가계 부담이 커지자 택시요금 인상 시기를 7월 초쯤으로 고려하고 있는 겁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