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역도 훈련지로 인기몰이를 하며 지역경제에 숨을 불어넣고 있다.
13일 진안군에 따르면 오는 18일까지 6일간 순창북중학교 및 순창고등학교 역도선수단이 진안 역도연습장 등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올해 들어 세 번째 전지훈련단 유치로 숙박과 음식 등 다양한 업종에서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전국 역도 선수단 전지훈련의 80% 이상을 진안에 유치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진안군은 전지훈련 홍보 책자를 전국 지자체 및 주요 실업팀, 학교 등에 배부하며 선수단 유치에 공을 들였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역을 찾는 모든 선수단이 마이산 정기를 받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오고 싶은 전지훈련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