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스키동호회 회원들이 타고 있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후 화재가 발생해 탑승객 5명이 모두 숨졌다.
경찰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새벽 1시23분 쯤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하동1교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 차체를 모두 태우고 출동한 119소방대원에 의해 22분여만에 진화됐지만 20대로 추정되는 탑승객 5명이 숨졌다.
이들은 평창의 한 스키장을 찾은 대학 스키동호회 회원들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