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배달음식점 375곳 대상 위생관리 실태 점검

배달앱 주문량 많은 업소 우선 점검
중대한 사항 적발되면 엄중 처분

경주시 공무원이 배달음식점을 방문해 위생 점검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 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배달앱 주문량이 많은 마라탕과 양꼬치, 치킨을 주로 취급하는 배달음식점 375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품, 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식자재 등 보관기준 준수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이물(쥐, 해충 등) 방지를 위한 시설기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위생모, 마스크 착용 등 종사자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이다.
   
또 음식물 유상 수거를 통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조사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지도하고, 고의·상습적 위반거나 중대한 사항이 적발되면 고발 조치하는 등 엄격히 처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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