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객 구조, 정전사고' 정월대보름 강원도 사건사고 잇따라

연합뉴스

정월대보름인 지난 5일 낮 기온이 영상 10도까지 오른 가운데 지난 주말과 휴일 강원도내에서 등산객 구조와 정전 사고 등이 이어졌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분 쯤 평창군 용평면 노동리 계방산에서 A(60)씨가 산행 중 다리 근육 경련을 호소해 약 1시간 만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같은 날 오전 9시 23분 쯤 태백시 소도동 태백산에서도 등산하던 B(54)씨가 양쪽 다리 근육 경련으로 급히 병원에 옮겨졌다.

이날 오전 8시 19분 인제군 설악산 중청대피소에서도 30대 남성이 산행 중 발목을 다쳐 소방헬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춘천에서는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4일 오후 7시 57분쯤 춘천시 후평동과 효자동, 옥천동 일대 주택과 상가 1679호(계량기 설치 기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가 약 1시간 20여분만인 오후 9시 24분쯤 전력 공급을 모두 재개했다. 이날 정전은 후평동 인공폭포 인근 전신주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한전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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