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기초푸드뱅크' 보건복지부 평가 강원도 1위 선정

강원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장 전국 평가에서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U-Care센터가 운영 중인 기초푸드뱅크가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장 평가는 기부를 활성화하고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3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평가결과에 따라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사업의 내실화를 다지고 있다.

동해시기초푸드뱅크는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식료품과 생필품을 기부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해 5억 4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받아 지역 33개 사회복지시설과 10개동 행정복지센터에 운영 중인 나눔 냉장고에 후원품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1823명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총 3만 9266건, 26만 4854개의 기부식품을 전달하는 등 저소득층의 결식문제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동해시 이기선 복지과장은 "지역의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행복지킴이 역할을 수행한 동해시 푸드뱅크가 큰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 푸드뱅크에 대한 서비스의 질이 제고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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