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경북형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인 '모이소 경상북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모이소 경상북도'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의 주체인 도민들이 본인 행정정보를 주도적으로 활용해 간편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구축된 서비스 주요 내용은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개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경북도민증 발급 △비대면 보조금 신청·지급 △대국민 시범 관광 서비스 △공공플랫폼 연계 활용이다.
경북도는 '모이소 경상북도' 앱을 통해 농어민 수당 신청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맞벌이 부부를 대상으로 전담 돌봄사가 아픈 아이들을 직접 병원에 데려다 주는 병원진료 동행서비스도 앱을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4월부터 문경시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지 방문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모이소 경상북도' 앱 서비스 가입 후 관광지 방문을 QR로 인증하면 모바일 지역농산물 할인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혁준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도민들이 본인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비대면 행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