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청년취업자 주거비 지원…월 10만원 최대 1년

2월 3일~24일까지 신청

전남 여수시청사 전경.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2023년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사업 대상 인원은 116명으로 전남도내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여수시에 거주 중인 만 18세~만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노동자 또는 사업자로, 기준 중위소득이 150% 이하이며 전세(대출금 5천만 원 이상) 또는 월세(60만 원 이하) 주택 거주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10만 원을 최대 12개월까지 분기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2월 3일부터 24일까지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여수시 청년일자리과(진남체육관길 74)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적격 여부 확인 후 3월 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에서 성실히 일하는 청년들이 조금이나마 주거비 부담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찾고 새로운 도전을 꿈꿀 수 있는 여유를 얻길 바란다"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청년이 살고 싶은 여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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