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2027년까지 전국 중등축구대회 개최 협약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이 대한축구협회와 한국 중등축구협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춘·추계 전국 중등(U-15) 축구대회'를 오는 2027년까지 개최키로 하고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는 매년 2월 춘계대회와 7~8월 추계대회로 개최되며, 대회마다 100여 개 팀에서 4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영덕군은 이번 대회 유치로 연간 5만 명 이상의 방문객과 연간 4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최영일 부회장은 "영덕군의 뛰어난 축구 인프라와 성공적으로 개최 경험이 장기 개최를 결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전국 중등축구대회를 5년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지역 경제 발전과 축구 유망주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에는 천연축구장 3곳을 포함해 총 10곳의 축구장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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