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부산 여전…부동산 한파에 순유출 인구는 감소

채용박람회 모습.
주택 거래 감소와 고령화 영향으로 지난해 부산 순유출(전입 인구보다 전출 인구가 더 많은 현상) 인구가 전년보다 5천 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국내 인구이동 통계를 보면 지난해 부산 순유출 인구는 1만 3562명으로 서울(5만 5천여 명), 경남(1만 9천여 명)에 이어 17개 시도 중 세 번째로 많았다.

2021년(1만 8903명)과 비교해 5341명 감소했다.  

20대 미만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순유출됐으며 사유는 직업이 가장 많았다. 대부분 수도권과 경남으로 이동했다.
 
부산 금정구의 순유출률(-2.3%)은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높았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