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국가유공자에 위문금 신설…"보훈가족 예우"

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호국정신 계승과 예우 향상을 위해 국가보훈대상자 위문금을 신설했다.
   
시는 설과 추석 2회에 걸쳐 별도 신청 없이 2천여명에게 기존 보훈수당 계좌로 위문금 2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1월부터 관내 6.25 참전유공자 200여 명에게 참전명예수당을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증액한다.
   
시는 지난해 7월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유족수당 5만원을 신설한 바 있다.
   
영천시는 관내 15개 보훈·안보·기타단체에 운영비와 사업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역문화탐방과 전적지 순례, 안보 견학, 보훈단체 간담회를 통해 현안을 파악해 보훈정책을 개선하고 있다.
   
시는 올해 마현산 전적비 주변 정비 사업을 실시해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들의 희생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명예 선양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 노고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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