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제3순환로 전 구간 연말까지 개통

위치도. 청주시 제공
청주 외곽을 도는 제3순환로가 착공 20여년 만인 올해 연말 모든 구간이 연결될 전망이다.

청주시는 "국도대체우회도로(제3순환도로) 미개설 구간인 내수 국동~남일 효촌까지 11.74km 노선을 연말까지 완공해 전체 41.8km를 모두 연결한다"고 밝혔다.

먼저 용정교차로~효촌교차로의 2구간(6.1㎞)이 5월 개통되고, 극동교차로~용정교차로의 1구간(5.64㎞)이 12월 뚫린다.

3차순환도로는 택지개발로 주거지가 형성된 용암동과 가경동 등을 원 모양으로 둘러싼 2차 순환도로에 이은 순환도로로 청주시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구간별로 사업을 맡았다.

한편 중부고속도로 흥덕하이패스 전용나들목은 올 상반기에 진입도로가 준공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3차순환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청주의 '25분 생활권'이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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